[덕후의 이야기] #감성 : 넌 언제나, 세련된 복고미로 위안을 전해주다

어라 이건 예전에도 예전노래라면서 한번씩 들었던 음악인데 반가운걸?! 그만큼 리메이크가 많이 되면서 27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살아남은 생명력.

노래를 잘몰라도 한소절은 한번만 들어도 따라부를 수 있는 쉬운 듯 강렬한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복잡다난한 세상일수록 복고에 대한 향수가 주효.

'넌 언제나' - 작사 : 장경아, 작곡 : 박정원, 노래 : 데이브레이크

https://www.youtube.com/watch?v=p-E9zpWZxZA

넌 언제나 넌 언제나 하루하루 늘어갈 뿐이야

.

떠난 건 너 혼자였으니 그대로 돌아오면 돼

..

처음으로 사랑을 알았어 다시 널 찾을 거야 이제야 너를 위해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꼈어

서영은/박효신/제이레빗/동방신기 등 참 많은 가수분들이 다양한 버전의 넌언제나를 불러와 주셨습니다. 원곡은 그룹 모노의 데뷔곡이였습니다.

오늘은 4인조 밴드 - 김장원(키보드), 정유종(기타), 이원석(보컬), 김선일(베이스)님으로 구성된 데이브레이크(DAYBREAK)버전입니다. 들었다놨다로 많은 분들을 들썩이게 했던, 흥을 야무지게 구성하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사실 넌 언제나~ 뭘 어쨌다는 거지? 하고 들으면 사실 지속해 그리워하고 있다, 날 탓하고 뭐라하는 건 돌아온 뒤에 해도 괜츈하다. 어서오라~ 컴컴 요런 내용을, 달달하고 멋진 음을 입혀서 큰 용기 내어 마음 전달 중입니다.

세련된 복고미라는 기분이 들만큼 옛날 노래지만, 요즘 시대에도 서서히 예열되는 흥으로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서 반갑게 한번더 듣게 되네요.

언제나 유저와 자본을 그리워하고 있는 커뮤니티 생태계가, 떠나간 옛참여자들에게 부르는 음악이라고도 생각하면 피식 웃음마저 납니다.

시간이 흘러도 빛이나는 무엇이 된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음악도 공간도 사람들의 기억과 마음에 살아남을 수 있다면 기회는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이 흘러가면 결국 새로운 세대/음악/ 대안은 나오기 마련인데, 그 때에도 반짝일 수 있는 클래스는 어쩌면 시대의 그루브를 타면서도 기본적으로 탄탄한 매력의 조합. 오늘도 작은 위안과 함께 하루가 차곡차곡 이어지기를!


Comments
Steemie currently dosen't allow you to make comments. If you want to write something, write it using another frontend (like Steemit)
Click there to view this post on Steemit.com
  • @sct.krwp

    @lovelyyeon.sct transfered 13 KRWP to @krwp.burn. voting percent : 77.72%, voting power : 6247, voting power : 1799376.96, SBD KRW : 1240.98.

  • @stablew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