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news] Wirecard 부도 신청과 그 영향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독일의 Wirecard사가 2.1 Billion USD 규모의 회계 조작건으로 결국은 부도를 신청했습니다. 간단하게 배경과 그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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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recard의 히스토리

Wirecard는 1999년도 독일에서 dotcom 버블의 끝자락에서 펀딩을 받고 시작했습니다. 주요 업부는 PG (Payment Gateway)나 PP(Payment Processor) 의 역할로 그동안 성장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슈퍼에서 POS에서 신용카드로 계산을 하시면 이것을 비자나 마스터가 직접 계산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슈퍼와 비자나 마스터 사이에 Wirecard와 같은 업체가 결제 솔류션을 제공하면서 수수료를 받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미 2002년도에 한번 부도가 날뻔 했던 것을 KPMG라는 경영회계 컨설팅 회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던 몇일전 까지 CEO였던 Markus Braun이 대표로 조인을 하면서 경쟁사를 합병하는 것으로 다시 성장세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2011년도와 2014년도에 추가 투자를 받아 해외 경쟁 업체흡수를 통해서 덩치를 키우기 시작합니다. 특히 아시아에 확장을 하면서 싱가폴을 기반으로 인도등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기 시작합니다.

2015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출과 투자등으로 덩치를 키우면서 2018년도에는 독일의 Commerzbank를 Dax 30에서 쫓아내고 입성을 합니다.

Dax30의 의미는 큰 이유가, 독일의 연금이 투자를 하기 때문에 더욱더 가빠른 주식상승세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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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바와 같이 2018년 이후에 주식은 거의 2배로 성장을 하게 되며 최고가 192EUR 까지 찍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성장은 그만큼 성장통을 넘은 스캔들도 가져오게 되며 특히 싱가폴을 중심으로 사건 사고가 끊기지 않습니다.

2019년 4월에는 일본의 소프트팽크에서 추가로 약 1조원이 넘는 투자수혈을 받게 되며 Financial Times의 자체적이 조사가 절정에 오르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FT (Financial Times)에서는 Wirecard가 사실상 PP를 아웃소싱한다는 것과 각 아시아 국가에 있어야 할 Wirecard 법인이나 협력사들이 사실상 존재 하지 않는 등의 내용을 기사화합니다.

결국 2020년 초에 audit을 받으면서 총 1.9Billion EUR가 회계상 빈다는 사실에 기존 대출을 주었던 은행들이 약 2Billion EUR에 대한 상환을 요구합니다.

몇일전 Markus Braun은 결국 공식적으로 사임을 하고 추가적으로 6월 23일 체포가됩니다. 2020년 6월 25일 Wirecard는 곧 있을 은행 대출 상환을 처리하지 못할 것으로 확정이 되면서 부도를 신청하게 됩니다.

2. 암호화폐계의 영향

금융업을 유통업으로 본다면 Wirecard는 택배기사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모든 시스템에서 A에서 B로 자금이 이동을 하기 위해서 그것을 처리하기 위한 중간 단계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암호화폐의 경우는 Fiat과 암호화폐간 전환을 간편화하기 위해서 여로 종류의 Debit Card 형태의 카드를 발급해주는 프로젝트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최근 한국에서도 유명한 Crypto.com의 MCO 비자카드 역시 Wirecard의 서비스망을 이용해서 발급된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크립토용 비자카드의 경우는 Wirecard의 서비스를 통해서 발급되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Wirecard가 아니고 직접 비자의 발권 권한을 받은 곳은 coinbase한군데인데, 현재 실제로 직접 발급한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관련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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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닷컴 대표인 Kris Marszalek의 트윗에서 보면 현재 크립토닷컴 비자카드에서 쓰고 있는 Top Up 된 Fiat의 경우는 Crypto.com이 직접 자산을 보증을 하며 혹여라도 Wirecard의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Crypto.com 암호화폐 지갑으로 리펀드를 해준다고 고객들을 안심시켰습니다.

3. 개인적인 생각

우선 현재 Wirecard의 부도는 확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에서 요구하는 2Billion EUR 에 달하는 대출상환을 철회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예상으로는 특히 아시아 지역의 빠른 확장동안에 파트너를 맺었던 회사들의 신용도나 안전이 전혀 체크가 되지 않은채 계속 덩치를 키우는데만 집중을 하고 주가를 올리는것에 급급했던 것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유럽의 경우는 Wirecard의 서비스가 동네 슈퍼의 계산대도 움직이고 있는 거대한 서비스 인프라가 있는 관계로 하루아침에 문을 닫게 두지는 않을 것을오 보입니다. 적어도 핵심 인프라에 대한 경쟁사 인수 작업이나, 새로운 주인에게 판매가 되거나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독일의 은행 라이센스를 비롯해 비자나 마스터의 라이센스를 계속 유지를 할 수 있을지는 부도후 프로세스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센스를 잃었을 경우, 현재 대부분의 크립토 비자카드의 경우는 다른 프로바이더를 통해 재발급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크립토닷컴의 경우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빠르게 확산중이였는데, 이번 건으로 프로세스상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시기적인 타격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MCO 비자카드를 쓰는데는 당장 무리는 없습니다만, 상황에 따라서 재발급을 받을수 있는 상황은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자산 자체는 안전하니 MCO팀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해봅니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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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teemsupport

    Hello jaypla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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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r2002ks

    헉... 재발급 받아야 하다니... 몇개월에 걸쳐 어렵게 받았는데... 설마 또 몇개월 걸리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