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지도 모르게 지나간 주말

주말 인지도 모르게 지내버린 주말입니다. 아침 안 먹을래로 시작한 오늘이 친구가 카톡으로 보낸 이 씨 아저씨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무리합니다. 알고 있는 이야기라도 또 읽어 보니 감동과 함께 난 어떤 사람이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이씨(李氏) 아저씨! 실화(實話) ●

"이씨(李氏) 아저씨는 대구 상고(大邱商高)를 나와 양조장(釀造場)에서 경리사무(經理事務)를 보던 사람이다. 그의 성품(性品)은 단돈 1원 한 장이라도 속임 없는 계산(計算)과 정직(正直)으로 일하였기에 절대(絶對) 사장(社長)을 속이거나 장부(帳簿)를 속이는 일이 없었다.

그런 양조장(釀造場)이 새로운 오너한테 인수(引受)되었으나,정직(正直)하고 성실(誠實)하게 일 잘 한다는 평(評)을 들었기에 새로운 사장(社長)님도 양조장(釀造場) 경리(經理) 일을 계속(繼續) 보도록 하였으며, 오히려 더 많은 중책(重責)을 맡기기까지 하였다.

그 당시(當時) 다른 양조장(釀造場)의 경리(經理)들은 횡령(橫領)과 장부(帳簿) 누락(漏落) 등(等)으로 은밀(隱密)하게 푼돈을 챙기는 것을 관행(慣行)처럼 여겼던 시절(時節)이었지만 이 답답한 이씨(李氏) 아저씨는 단 한 푼도 챙기지 않았다.

그의 이런 성품(性品)에 사장(社長)님은 또 다른 양조장(釀造場)과 과수원(果樹園) 등(等)의 모든 경영(經營)을 맡기고 본인(本人)은 서울에서 무역업(貿易業)을 새롭게 시작(始作)했다.

그리고 무역업(貿易業)으로 양조장(釀造場) 사장(社長)님은 큰 성공(成功)을 거두어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었기에 양조장(釀造場)이나 과수원(果樹園)의 경영(經營)에 대해서는 일절 관여(關與)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이씨(李氏) 아저씨는 추호(秋毫)도 부정(不正)이 없었다.

너무 정도(程度)를 걸었기에 오히려 주위(周圍)에서는 답답하다. 라는 핀잔을 들으면서까지 양조장(釀造場) 두 곳과 과수원(果樹園) 수익(收益)을 조금씩 불려 나갔다.

그리곤 얼마 후 전쟁(戰爭)이 터져 피난(避難)을 미쳐 떠나지 못한 양조장(釀造場) 사장(社長)님은 가족(家族)들과 같이 혜화동(惠化洞)에서 숨어 지내다가 서울이 수복(修復)되었으나 사업장(事業場) 등(等)이 완전(完全)히 폐허(廢墟)가 되었기에 가족(家族)들을 데리고 지방(地方)에 있는 양조장(釀造場)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중일 전쟁(中日戰爭)을 거쳐 한국 동란(韓國動亂)을 맞이하였기에 사장(社長)님의 재산(財産)은 한 푼도 융통(融通)이 불가(不可)한 상태(狀態)였다.

그런 와중(渦中)에 양조장(釀造場)에 도착(到着)하니 보통 사람이라면 대부분(大部分) 전쟁(戰爭) 통에 운영자금(運營資金)을 횡령(橫領)하여 피난(避難)을 핑계로 도망(逃亡)하는 일이 대다수(大多數)였지만 이씨(李氏) 아저씨는 그 자리에서 계속(繼續) 성실(誠實)하게 근무(勤務)하고 있었다.

양조장(釀造場) 사장(社長)님은 이 답답한 이씨(李氏) 아저씨한테 양조장(釀造場)과 과수원(果樹園) 등(等)의 운영결과(運營結果)를 묻자 그동안 벌어 모아둔 돈 3억원(億圓)을 바치면서 "군납(軍納) 등으로 영업(營業)이 잘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자 양조장(釀造場) 사장(社長)님은 울먹이면서 "야! 이 친구야 자네가 이렇게 큰돈 3억원(億圓)을...." 하고 말하며 자기 자녀(子女)들에게 이씨(李氏) 아저씨에게 우리 집안은 항상 이 일을 잊지 않고 고마워해야 한다고 강조(强調)하셨다.

그 후(後) 3억원(億圓)을 종잣(種子)돈으로 다시 전후(戰後) 무역업(貿易業)과 제조업(製造業)을 시작(始作)해 오늘날 세계적(世界的)인 기업(企業) 삼성(三星)으로 성장(成長)하게 됩니다.

그 경리(經理) 아저씨의 성함(姓銜)은 "이창업 사장님" 이시고, 그 양조장(釀造場) 사장(社長)님의 성함(姓銜)은 "호암(湖巖) 이병철(李秉喆) 회장(會長)님" 이십니다.

그 후(後) 이창업 사장(社長)님은 삼성(三星)의 주요(主要) 계열사(系列社)에 근무(勤務)하신 후(後) 정년(停年) 퇴직(退職)하였으며, 삼성(三星) 창업주(創業主) 호암(湖巖) 이병철(李秉喆) 회장(會長)님은 이창업 사장(社長)님을 항상 곁에 두고 평생(平生) 우애(友愛)를 나눴다고 합니다.

정직(正直)과 성실(誠實)을 그대의 벗으로 삼으라고 합니다. 아무리 누가 그대와 친(親)하다 하더라도 그대의 몸에서 나온 정직(正直)과 성실(誠實)만큼 그대를 돕지는 못합니다.

남의 믿음을 잃었을 때 사람은 가장 비참(悲慘)한 것입니다. 백 권(百卷)의 책(冊)보다 하나의 성실(誠實)한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더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합니다. 나는 그 어느 이 씨의 역할도 못하는 인생을 살았구나. 좀 더 열심히 살걸 하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스팀은 사랑이며 존중이고 희망입니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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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ngel

    글 고맙습니다 ^^ 💙

    편안한 밤 보내셔유~! 💙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 이제 좀 가쥐~! 힘차게~! 쭈욱~!

  • @jeehun

    사내 정치가 실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시대에 정직과 성실만 내세우면 꼰대라는 오판을 쉽게 받는 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다시 생각을 하게 끔 만드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 @dozam

    천운님은 더 노력하고 주변을 잘 챙기시는 분입니다.

    이창업씨를 친구로 둔 이병철씨가 자손들에게 회사 경영에 정직을 강조하지 않았나 봐요. 제도를 악용하여 탈세하는데는 일등 기업이잖아요. ㅎㅎ 그리고 제품 as받으려고 전화했다가 그 고압적 자세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 @veronicalee

    성실 만큼 인생을 환하게 비추는길은 없을겁니다.

  • @hhusaini

    매우 고무적인 이야기,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직은 우정과 협회에서 가장 비싼 가격입니다. .

  • @hansangyou

    성실과는 거리 먼 삶을 살다가... 뜨끔 합니다.